일주 사전 · 己卯

기묘일주 己卯

기토(己土)이 토끼(卯)의 자리에 앉은 일주예요. 사주에서 '나'를 보는 자리는 태어난 날이라, 일주는 그 사람의 바탕이 되는 결을 말해줍니다.

타고난 기질 — 기토(己土)

만물을 길러내는 촉촉한 밭흙의 기운이에요. 품이 넓고 세심해서 곁의 사람을 잘 돌보고, 실속도 놓치지 않아요. 다만 밭은 무엇이든 받아들이기에, 거절을 배우는 것이 스스로를 지키는 길이 됩니다.

앉은 자리 — 卯(묘), 토끼의 자리

봄 새벽 풀밭의 기운이에요. 감각이 섬세하고 온화해서 사람을 편안하게 하고, 부드러움으로 상황을 푸는 재주가 있어요.

봄의 기운 · 아침 5시~7시의 자리 · 오행 목

卯(묘) 안에는 갑목·을목의 기운이 함께 놓여 있어요. 겉으로 보이는 결 아래에 이런 결들이 받치고 있다고 읽습니다.

이 일주의 구조

앉은 자리(목)가 일간(토)을 단련하는 구조예요. 스스로에게 과제가 놓인 형국이라 젊어서는 고단해도, 그 단련이 이 일주를 단단하게 완성시킵니다.

잘 맞는 일주

명리에서는 앉은 자리끼리 삼합·육합을 이루고 일간이 합(合)하는 상대를 잘 맞는 짝으로 봐요. 기묘일주에게는 을미일주(乙未)(삼합), 갑술일주(甲戌)(육합), 을해일주(乙亥)(삼합) 가 그런 자리입니다.

결이 다른 일주

을유일주(乙酉)와는 앉은 자리가 마주 보는 충(沖)이라 처음엔 부딪히기 쉬워요. 다만 충은 '나쁜 짝'이 아니라 서로에게 없는 것을 정확히 가진 짝이라, 다름을 알고 만나면 오히려 크게 배우는 관계가 됩니다.

운세는 재미로 즐기는 콘텐츠예요. 중요한 결정의 근거로 삼지 않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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