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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 사전 · 壬戌
임술일주 壬戌
임수(壬水)이 개(戌)의 자리에 앉은 일주예요. 사주에서 '나'를 보는 자리는 태어난 날이라, 일주는 그 사람의 바탕이 되는 결을 말해줍니다.
타고난 기질 — 임수(壬水)
넓게 흐르는 큰 강과 바다의 기운이에요. 포용력과 지혜가 깊고, 막히면 돌아갈 줄 아는 큰 흐름을 지녔어요. 스케일이 큰 만큼 잔일에 매이면 답답해지니, 큰 물줄기를 맡을 때 가장 빛납니다.
앉은 자리 — 戌(술), 개의 자리
해가 진 뒤 집을 지키는 기운이에요. 의리와 책임감이 강하고, 한 번 믿은 사람은 끝까지 지키는 자리예요.
戌(술) 안에는 신금·정화·무토의 기운이 함께 놓여 있어요. 겉으로 보이는 결 아래에 이런 결들이 받치고 있다고 읽습니다.
이 일주의 구조
앉은 자리(토)가 일간(수)을 단련하는 구조예요. 스스로에게 과제가 놓인 형국이라 젊어서는 고단해도, 그 단련이 이 일주를 단단하게 완성시킵니다.
잘 맞는 일주
명리에서는 앉은 자리끼리 삼합·육합을 이루고 일간이 합(合)하는 상대를 잘 맞는 짝으로 봐요. 임술일주에게는 병인일주(丙寅)(삼합), 정묘일주(丁卯)(육합), 병오일주(丙午)(삼합) 가 그런 자리입니다.
결이 다른 일주
무진일주(戊辰)와는 앉은 자리가 마주 보는 충(沖)이라 처음엔 부딪히기 쉬워요. 다만 충은 '나쁜 짝'이 아니라 서로에게 없는 것을 정확히 가진 짝이라, 다름을 알고 만나면 오히려 크게 배우는 관계가 됩니다.
운세는 재미로 즐기는 콘텐츠예요. 중요한 결정의 근거로 삼지 않기를 권합니다.